작년에 이어서 금년에도 저희 교회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. 보내주신 성의에 다 보답은 못하지만, 저희들의 작은 마음을 담아 사과 1박스를 발송하였습니다.

 

   참고로 (저도 지금까지 몰랐던) 사과농장 주인으로부터 들은 사항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.

 

   ① ‘부사’는 아무리 잘 키워도 모양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고, 대게 약간씩 비뚤어진다고 합니다.

 

   ② 사과 표면(껍질)에 약간 어둡거나 검은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은 더 좋다고 합니다. (마치 대봉감처럼) 보기는 좋지 않아도 농약을 덜 치면 이런 현상이 생긴답니다.

 

   ③ 색깔이 전체적으로 붉기보다, 적당히 푸른색이 석여 있는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. 농장주들이 키우는 과정에 상품성을 고려하여 착색제를 뿌리지 않고, 정상적으로 키우면 보기 좋게 골고루 빨강색이 잘 나오지 않는답니다.

 

   다시 한 번 1년간 보내주신 후원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.